IPAF 사고 분석 결과, 2024년 고소작업대 관련 사망 사고 26% 감소

- 보고된 사고 건수는 약간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크게 감소했습니다.
- 사고는 주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으며, 그다음으로 수목재배 및 전기 부문에서 많이 발생했습니다.
- 치명적인 중대 사고에 가장 많이 연루된 고소작업대(MEWP) 유형은 1b(차량형), 3a, 3b순이었습니다.
- 사고의 주요 세 가지 원인은 전복, 협착, 작업대에서의 추락이었습니다.
IPAF의 2025년 글로벌 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사고 보고 건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고소작업 장비와 관련된 사망 사고는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는 글로벌 사고 보고 포털을 통해 제출된 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합니다.
2025년 7월 22일 라이브 웨비나에서 공개된 2025년 IPAF 글로벌 안전 보고서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사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특히 최근 몇 년 간의 전년 대비 추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IPAF는 익명화된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하여, 모든 고소작업대 운영 전반에서 사고를 줄이고 안전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업계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는 치명적이거나 중대한 사고 보고 건수가 15% 감소했으며, 2023년의 201건에 비해 170건이 보고되었습니다. 보고된 사망자 수는 100명으로, 2023년 135명에서 26% 감소했습니다. 총 211명이 사고에 연루되었으며(2023년 대비 12% 감소), 사고 보고는 26개국에서 접수되었습니다(2024년과 동일).
2024년 사망 또는 중상을 초래한 사고의 주요 원인은 전복이었으며, 그다음은 협착과 작업대에서의 추락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고는 건설 현장(37%)에서 발생하였고, 그다음으로 수목재배 (13%)와 전기 부문(13%)에서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사고에 관련된 주요 고소작업대(MEWP) 유형은 1b(34%)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이 3a(26%)와 3b(26%) 장비였습니다.
보고서에서 발표한 다른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협착 사고 보고 건수가 75% 증가했으며, 협착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62% 늘어났습니다.
- 전복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56% 감소했습니다.
- 낙하물에 맞는 사고 보고 건수는 50% 줄었으나, 관련 사망자 수는 75% 증가했습니다.
IPAF의 안전 및 기술 책임자인 Brian Parker는 “사망자 26% 감소는 긍정적인 진전이지만, 우리는 더 큰 그림에 계속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밝히면서, “ 사고 보고서 하나하나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죠. 전복 관련 사망자 감소는 고무적이지만, 협착 사망자의 급증은 모든 분야에서 교육 강화와 경계, 안전 작업 준수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분명한 신호입니다. 이번 보고서는 가장 집중해야 할 안전 분야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IPAF 국제안전위원회 위원장이자 Taylor Woodrow의 보건·안전·환경 책임자인 Alana Paterson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고소작업대는 고소 작업을 위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서 심각하고 때로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고 있죠. 이는 IPAF와 위원회의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IPAF 사고 보고 포털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이 보고서 작성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지침서 개발, 위험예지활동(TBM), 기술 혁신, 임대 표준 등 우리 공동 노력의 초점을 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는 이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께 고소작업대와 관련된 모든 사고를 보고해 주실 것을 권장합니다. 정확한 보고는 데이터가 현실을 반영하고 모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25년 글로벌 안전 보고서 전문은 www.ipaf.org/acciden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 발표 웨비나는 IPAF의 YouTube 채널(youtube.com/@ipaforg)을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